[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오는 6월30일까지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관내 건축공사장 및 사설위험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수해에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붕괴 등 위험예상지역의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불편 사항이 최소화되도록 사고예방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소규모 건축공사장 52개소, 중·대형 건축공사장 5개소, 건물·축대·옹벽 등(사설위험시설물) 22개소 등 총 79개소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계획수립 및 시행여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인접 건축물 피해여부 등이다.

 

구청 담당자와 건축공사장 공사감리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하며 이상 발견 시 관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펼쳐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위반사항이 발견될 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안전상의 문제점 발견시 공사중단, 위해요소 제거 후 공사진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미시정시 관련법규에 의거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을 최소화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ssh1010@paran.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