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 www.seoulwomen.or.kr)은 일하는 엄마를 위한 심리참여연극 ‘엄마, 오늘 회사 안가면 안돼?’를 12~13일 총 4회(오후 2시·5시)에 걸쳐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심리참여연극 포스터.
▲심리참여연극 포스터
 2009년 참여자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켜 2년 연속 기획·진행되는 ‘엄마, 오늘 회사 안가면 안돼?’는 ‘일하는 엄마를 위한 심리참여연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관객이 극에 직접 참여해 심리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색다른 형식의 열린 공연이다.

 

 관객들은 맞벌이가정 가족구성원(엄마·아빠·아이)의 입장이 생생히 드러나는 공연을 보면서 극중 인물과 대화를 나눠 상대의 속마음을 알아보고, 토론을 통해 각자의 입장에 맞는 결론을 찾아가게 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난영 플라자운영팀장은 “이번 공연은 일하는 엄마들이 가족 내에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기 자신과 가족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면서 “참여극 형태를 통해 일·가정 양립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솔직한 감정 공유를 통해 나름의 해결책을 모색해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하는 여성을 위한 심리참여연극 ‘엄마, 오늘 회사 안가면 안돼?’ 관람을 원하는 분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고, 공연시간 중 자녀는 서울여성플라자 3층 ‘별난 놀이터’에서 무료로 돌보아준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