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방제1.
▲수질오염확산 방지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방제가상 훈련을 하고 있다.
【정읍=환경일보】강남흥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신태호)는 지난10일 직원 50여 명은 정읍시 농소동에 있는 정읍천 사금보에서 수질 오염시 신속하게 유관기관 연락조치, 오염사고 대비 방제방법을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해 농업인의 영농소득증진에 피해가 없도록 ‘2010년 수질오염 사고대비 가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정읍천을 지나가던 유조차가 전복돼 기름이 유출된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의해 오일휀스 설치, 유흡착포 및 활성탄 살포 등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사고시 단 한 방울의 기름도 유출되지 않도록 신속한 사고처리와 피해 방지, 수질오염확산 방지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가상 방제 훈련이다.

 

산업 활동 및 생활폐수로 인한 수질오염은 수중 생물에게 독성물질의 체내축적은 물론, 유독 물질에 의해 생명을 위협하게 되고 이는 사람들이 물고기를 섭취했을 경우, 그 독성물질이 체내에 축적되게 되며 또한 오염된 물이 지하도로 유입돼 농작물에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신태호 지사장은 강평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사고대응 능력을 높이고, 방제장비 사용 요령 등을 사전에 숙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농업인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며, 이번 훈련에서 미흡한 점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보완해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cah321@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