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안상석 기자]마포구(구청장 신영섭) 망원1동에 자전거 환경순찰단이 등장했다. 망원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점구) 회원 16명으로 구성된 ‘우리마을 자전거 환경순찰대’는 지난 21일(월) 발대식을 가진 후 마을 곳곳을 살피기에 한창이다.

 

동은 주민들이 직접 동네를 순찰하며 개선할 부분을 찾아 마을 환경정비에 보탬이 되는 동시에 자전거를 활용함으로써 봉사자 본인이 운동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취지로 이번 환경순찰대를 열었다.

 

특히 순찰대는 청소, 가로, 건축, 교통, 환경 분야에 중점적인 점검을 펼치는데 이를 위해 사전교육을 받고 1주일간 실무실습 기간을 거친다.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매일 2인1조로 환경순찰 자원봉사를 펼치는데 도로 및 보도블록, 볼라드 파손 상태를 비롯해 보안등 점등상태, 교통표지판 훼손상태 등을 점검한다.

 

동 관계자는 “자전거 환경순찰대의 활동으로 마을 환경정비 개선은 물론 자원봉사자 본인도 자전거타기를 통한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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