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녹음이 짙어지는 7월의 첫주말을 맞아 시민에게 건강과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의 팡파레를 울린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오는 7월3일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 ‘금강로하스산·호·빛 공원’에서 로하스야외수영장 개장에 맞춰 ‘2010로하스축제’의 성대한 막이 열린다.  ‘2010로하스축제’는 한강이남 유일한 강변 야외수영장 개장과 연계해 웰빙과 가족, 신나는 체험행사가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로 꾸며진다.

 

로하스축제는 산·호·빛공원 행사장에서 △체험부스(오후2시) △대덕구여성합창단(오후5시15분) △로하스OX퀴즈(오후5시30분) △건강미대회 및 비치웨어대회(오후6시30분) 등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로하스축제인 만큼 생활속의 웰빙을 보여주는 △닥터피쉬-존 △배달강사의 건강체험부스 △환경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는 환경·재활용부스가 선보이고, 야외수영장에서는 수영대회와 징검다리 건너기, 가족대항 피구대회로 재미난 한여름 추억을 선사한다.

 

금강로하스산[1].
▲금강로하스산·호·빛공원 내 야간 조명 분수 모습

축제는 여름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는다. 저녁 7시30분 무대행사를 시작으로 국민가수 장윤정을 비롯한 △러블리(여성4인조) △큐빅(여성5인조) △아퀴(타악그룹)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한여름밤 불꽃쇼를 끝으로 축제는 막을 내린다.

 

2010 로하스축제의 주무대인 ‘금강로하스산·호·빛 공원’은 2009년 4월 공사에 들어가 석봉동 555번지 일원 3만4670㎡ 부지면적에 지가포함 136억이 투입돼 준공됐다.

 

지난 5월 6일 시민에게 선보인 이 공원은 3400세대 아파트 금강엑슬루타워와 인접한 금강변에 로하스야외수영장과 음악분수, 바닥분수, 체력단련장, 롤러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문화·체육인프라를 선보였다. 금강로하스산·호·빛공원이 개장되면서 쾌적한 환경은 물론이고 낙후된 지역상권 부활로 경제적 효과도 톡톡히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공원내 로하스야외수영장은 △유아풀1(276㎡, 수용인원 140명) △유아풀2(200㎡, 〃 100명) △성인풀(1200㎡ 〃 625명) △휴게음식점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옛날 신탄진강변수영장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어 시민들이 좋아한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신탄진 금강변 옛풍안산업터에서 대청댐까지 9.1km 구간을 친환경적으로 종합개발하는 ‘로하스금강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지난 5월 개장한 ‘금강로하스산·호·빛공원’외에도 △금강로하스에코공원(생태정원외) △대청델리타운(테마음식마을) △금강로하스대청공원(다목적 운동공간) △로하스Happy로드(Happy story 산책로) 등이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11월 완공된 대전의 대표 길(路)인 1518m의 수변산책로인 ‘로하스Happy로드’는 벌써 대전명소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구는 이 길을 오는 2011년까지 현재 완공된 이후부터 ‘금강로하스산·호·빛 공원’까지 약 7km 구간에 강변 산책로 확보를 위해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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