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가 2010년 상반기 해외마케팅사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추진을 통해 1억7100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둬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상반기에 13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주 외 4개 지역에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5300만달러, 베트남 충북우수상품전과 10번의 국제무역 박람회 참가로 1억1800만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도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시장개척활동 그리고 도의 강력한 지원활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수중소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은 1169개 중소기업에 대해서 전략산업 글로벌마케팅지원,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 지원 등 총 12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무역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충북도는 하반기에 중동, 중앙아시아, 인도, 중화, 아시아지역에 대한 해외무역사절단을 추가로 파견하며 ▷국제무역박람회 12회(다마스쿠스 종합박람회, 심천 소비재박람회, 알마티 건축박람회, 동경 선물용품전, 심양 수입상품박람회, 이우 소상품박람회, 광조우 추계교역회, 대구 한상대회, 홍콩 차이나소싱페어, 심천 하이테크페어, 두바이 건축자재박람회, 호치민 종합박람회) ▷B2B e-Trade수출로드쇼 2회(중남미, 동유럽) ▷충북 종합무역상담회 1회 ▷그 외 영세중소기업 수출 후속 지원과 CD카탈로그·외국어홈페이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추진되는 충청북도의 수출진흥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www.cbgms.net)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충청북도는 상반기와 더불어 하반기에도 온라인 신청기업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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