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덥다 더워!”가 자연스레 터져 나오는 이 여름, 무더위를 피해 청정 금산 숲에 자리한 금산산림문화타운으로 가자!

 

 금산군의 생태명소로 자리잡은 금산산림문화타운은 말 그대로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남이자연휴양림, 느티골산림욕장, 금산생태숲, 금산건강숲으로 구성돼 차별화된 숲문화를 접할 수 있다.

 

0702산림문화 계곡물놀이[1].
▲금산산림문화타운 계곡물놀이
 때 묻지 않은 울창한 숲 사이로 얼음장 같이 차고 맑은 계곡 물에 발을 담그면 더위가 금새 가신다. 운이 좋다면 폭포에 살고 있는 가재와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와의 만남도 가능하다.

 

 향긋한 숲내음을 맡으며 천천히 산책로를 걷다보면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오십폭포와 선야봉을 따라 산행하면 건강한 땀방울이 온 몸을 적신다.

 

 작년 숲해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오감만족 숲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아이들의 창의력 뿐 아니라 자연과의 친밀감도 키워줄 수 있다.

 

 올 초 보완공사를 통해 유모차와 휠체어도 부담 없이 갈 수 있도록 조성된 ‘건강숲 가는길’ 데크로드를 걸으면 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 샤워가 자연스레 면역력을 키워준다.

 

 그 밖에 숲속의집, 물놀이장, 캠핑장, 산책로가 있는 휴양공간과 천연원시림 사이에 정원처럼 펼쳐져 있는 생태숲의 숲체험학습장, 숲속교실, 생태관찰로의 생태체험공간은 추억을 더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올 여름은 중부권 최대 생태종합 휴양단지인 금산산림문화타운에서 숲이 주는 건강한 추억을 한 아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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