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 동선
▲퍼레이드 동선

[환경일보 김원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오는 5일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매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5시 등 두 차례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산책을 재현하는 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G20, 한국방문의 해 등 세계적 규모의 행사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인천공항 이용객에게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공동 기획했으며 같은 행사는 서울 경복궁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된 바 있다.

 

‘왕가의 산책’ 행사는 국왕, 왕비를 중심으로 구성된 23명의 등장인물과 스토리 변화를 통해 다양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며 희망하는 여객이 행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한국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끔 구성됐다.

 

또한 이번 행사의 동선에는 전통문화체험관, 전통공예전시관 등의 문화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인천공항 내 문화의 거리로 자리 잡아 여객들에게 복합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화(☏032-741-2426) 또는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 인천공항은 문화가 꽃피는 새로운 가치와 감동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혼이 깃든 차별화된 서비스로 세계 공항 서비스평가(ASQ)에서 5년 연속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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