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광역시에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7월8일부터 8월25일까지(7주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계곡과 유원지, 하천, 휴양림 등 주요피서지를 대상으로 청결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한다.

 

이번 기간 중 자치구별로 중점관리 피서지 2~3개소를 선정해 집중관리하면서 현지에 종량제봉투 임시판매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종량제봉투 사용을 유도하고, 피서지 출입구에 대형 쓰레기수거함과 재활용품 임시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피서객이 쉽게 종량제봉투에 담아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PET병, 캔 등 재활용품의 분리배출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단속반을 편성해 유원지·휴양림 등 피서지에서의 쓰레기불법투기행위, 불법소각행위 등을 단속해 위법 행위자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며, 특히 피서지에 대해 오전, 오후 2차례 시민자율청소시간(Clean-Up Time)을 운영해 피서객들이 동참하는 주변환경 정화운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쓰레기 안버리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주변청소 동참,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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