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사)환경실천연합회(IEAA, 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 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전 세계 청소년의 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0년 청소년 G20저탄소 녹색성장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청소년 g20 녹색성장 포럼’ 신청 및 안내에 대한 이미지
▲‘청소년 g20 녹색성장 포럼’ 신청 및 안내 화면
오는 8월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서울국제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될 이번 포럼은 올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발맞춰 국민들에게 이를 알리고 청소년들의 눈과 입을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녹색 정책과 생활 실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G20 국가들의 녹색성장과 국민 참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경제위기 속의 녹색뉴딜, 녹색성장 전략 ▷기후변화와 대응과 녹색성장의 청소년 역할 등이 진행된다.

 

포럼 외에도 녹색성장을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면서 참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표출해 홍보할 수 있는 녹색성장 캠페인, 각국의 청소년들이 교류를 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친환경요리경연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독일, 러시아 등 G20 국가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생(만 17~23세)이라면 참가비 없이 누구나 온라인(www.ecolink.or.kr)으로 할 수 있으며 포럼은 자국을 대표해 참가신청 시부터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활동정도에 따라 선발된 40여명이 함께하게 된다.

 

G20 각국의 청소년들이 수집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소개, 릴레이 토론, 녹색생활실천사례 소개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견해를 공유할 수 있는 통로로 포럼 이후에도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세계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식정립을 위한 제2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럼을 준비하고 있는 환실련의 이경율 회장은 “현재 지구가 처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저탄소 녹색성장은 불가피한 선택이고 동시에 세계 공동체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음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이나 국제 교류 및 협력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 차후 세대의 글로벌 정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일조하고자 한다”고 이번 포럼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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