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 강원도 철원군은 7월 들어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장례식장, 웨딩홀, 부폐, 유원지 식품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위해식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철원군 음식업 철원군지부 및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등을 동원해 집중관리 대상업소인 집단급식소, 뷔페식당 등 63개업소를 대상으로 7월과 8월 집중점검을 실시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한편 군은 평소 식중독 예방의 생활화를 위해 신철원 재래시장에 ‘식중독예방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매일 대형음식점 부페 및 군부대 취사 관리자 164명에게 식중독 예보지수 핸드폰 문자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식중독 Zero-Zone’운동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85개업소 352종의 가검물을 수거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16개 업소 50개 품목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철원군 보건소(강현철 소장)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을 충분하게 가열 후 섭취와 김밥, 도시락 등의 변질을 막기 위해 보관온도나 보관시간을 지켜주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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