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환경일보】강남흥 기자=고창군 해리면에서는 지난 13일 도농결연 단체인 서울 강남구 삼성2동에 쌀217포(20kg 200포, 10kg 14포, 5kg 3포)를 판매, 75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려 고창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쌀 판로를 개척해 농어민과 도시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도모했다.

 

이번 판매는 지난해 10월29일 주민자치위원회간 자매결연을 맺어 지난달 24일 행정안전부 주관 도농결연을 체결하고 교류를 추진해 오던 해리면과 삼성2동의 상생교류 일환으로 농산물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다.해리면은 삼성2동에서 사전 주문 예약을 받아 해리농협에 전달하고 해리농협에서는 직접 쌀을 강남구 농협청담동지점에 납품, 청담동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해주는 행정과, 농협 상호 간에 유기적인 협력체계의 뜻 깊은 결실이다.

 

특히 해리농협은 강남구 농협청담동지점과 배송, 납품부분에 있어 사전 협의를 통해 원활한 판매를 이끌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판로개척에 앞장섰다.

 

이번 거래를 계기로 최홍대 삼성2동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향후 고창 농산물 구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김용직 해리면장은 이번과 같은 농산물 판매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 나가 상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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