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환경일보】강남흥 기자 =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소방방재청에서 전국 시·도 및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2011년도 소하천 정비사업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고창군은 2009년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대산면 율지천 등 7개소 6.3㎞의 소하천 정비사업을 6월 말까지 완료하고 고수면 운월천 등 3개소에 대해서도 12억원을 추가 확보해 정비사업을 완료하는 등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기철 재해발생 저감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고창군은 2008년 대비 3.5배의 예산을 확보해 소하천정비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올해도 23억원을 투자해 공음면 원동천 등 5개소 3.41㎞에 대해 6월 말까지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14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해리면 외경천 등 2개 소하천에 대해 정비사업을 착공,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여름철 재해예방은 모든 생명의 근원인 소하천 정비로부터 시작된다”면서 “앞으로도 국비 등 예산확보에 주력해 ‘재해없는 고창, 살기좋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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