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동 업무보고 구민과의 대화02-1.
▲성장현 용산구청장
 [환경일보 안상석 기자]용산구에서 ‘친환경녹색강을 위한 한강사랑 환경보호 활동’이 펼쳐진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7월20일(화) 10시 한강이촌지구에서 진행될 이번 활동은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와 특수임무 수행자회 용산구 지부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서울의 젖줄 한강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한강에서는 한강 수중·수변 환경 정화 활동 및 황토 손수건 만들기 체험, 보트 체험 활동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하여 한강 수중에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여 깨끗한 한강 만들기에 앞장 설 예정이며, 한강변에서는 보광어린이집, 선린중학교 학생 등 170여명이 한강 수변 쓰레기 정화 활동에 나선다.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은 직접 물로 들어가 수중의 쓰레기를 주워 올리게 되고 어린이집 원아 및 학생들은 작은 고사리손을 보태 한강변을 깨끗이 하는 활동에 동참하는 등 모처럼 깨끗한 환경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한, ‘황토 손수건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손수건에 황토물을 들여보는 체험을 통해서 손수건 사용 활성화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 울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전 봉사 활동 종료 후 오후에는 어린이와 농아인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한강 용산지역을 보트에 탑승하여 돌아 볼 수 있는 “보트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보트 체험 활동을 통하여 그 동안 도심에서만 지내던 어린이 및 농아인들에게 자연에 한 걸을 더 다가 설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서울의 젖줄 한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마련하고 자원봉사 희망자에게 봉사활동 참여의 폭을 넓혀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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