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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도깨비 페스티벌

【충북=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오는 8월7일부터 8일까지 충청북도 속리산 국립공원 잔디공원 일원서 ‘제2회 속리산 도깨비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사)속리산향토문화사랑회(회장 김남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도깨비들과 속리산이라는 아이템을 전통과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상품으로 만들고 속리산을 다각적인 관광자원으로 변모시켜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색다른 축제다.

 

축제 첫째날인 8월7일은 ▷도깨비 그림그리기 대회 ▷도깨비 마임공연 ▷도깨비 품바공연 ▷도깨비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도깨비 타악공연과 밸리댄스 공연 ▷춤추는 도개비와 웃는 달마 축하공연 ▷도깨비 마술과 레이져 쇼 등 도깨비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8일에는 ▷도깨비 타악공연 ▷도깨비 버블버블 ▷도개비 인형극 ▷도깨비 굿 ▷보은힙합댄스 ▷참가자 노래자랑 ▷도깨비 마임공연 등 색다른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또한 아시아 도깨비 문화홍보관에서 도깨비 캐릭터 전시와 속리산 옛 사진전 도깨비 유물전이 전시행사로 계획돼 있다.

 

특히 ‘도깨비 빤스를 벗겨라’와 ‘도깨비를 찾아라’ 등의 참여프로그램과 도깨비 페이스페인팅, 도깨비 음식만들기, 네일아트 등의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다.

 

군 관계자는 “도깨비는 우리 민족과 매우 친숙하면서도 공포와 익살스런 존재로 도깨비 테마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각종 수익사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19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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