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어르신선풍기지원.

▲ KT&G 사회봉사단원들이 지난 27일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한 수혜 대상 어르신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이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선풍기 5500대를 전달한다.

 

KT&G복지재단은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선풍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16일 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 서경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김현주 보건복지부 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폭염대비 취약독거노인 선풍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

 

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은 “좁고 더운 주거환경에 선풍기 없이 생활하시는 많은 어르신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 선풍기가 더위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도 함께 날려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500대의 선풍기는 오는 7월 말까지 전국 245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로 선풍기 교체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개별 전달된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선풍기 지원 외에도 ‘전국 어르신 탁구대회’ 및 지역사회복지기관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재가(在家)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 총 1만8200대를 지원하는 등 노인복지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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