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8일 장마철 동네 골목길에 방치돼 있는 생활쓰레기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정비는 장마가 끝나감에 따라 생활주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대청소 및 방역소독을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악취 및 오염원 제거로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장마기간 동안 생활주변에 쓰레기가 적치된 대상지 94개소를 선정, 동별 자생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의 참여로 관내 16개동에서 일제 대청소를 동시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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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28일 장마철 동네 골목길에 방치돼 있는 생활쓰레기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각 동별 참여 주민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정비대상지에 적치된 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으로 분리, 수거에 편리하게 쌓아두는 한편 동네 골목길에 대한 대청소를 병행했다,

 

 구는 정비대상지별로 모아둔 쓰레기를 압축차량 2대, 쓰레기 수거차량 8대를 동원 신속히 수거하고, 보건소 방역소독반을 투입 악취 및 오염원 제거를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구는 앞으로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관리계획 재정비, 동장 일일 환경순찰 강화 등 신속한 환경정비 체제를 구축 연중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동구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여름 장마철 동네 골목골목 장기 방치된 쓰레기 일제정비를 통해 깨끗한 환경 조성을 물론 전염병 예방에도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구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쓰레기 제로도시 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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