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 활력회복에 중점을 두고 ‘2010년 상반기에 총예산 4조9천억원의 66%인 3조2천억원을 조기집행해 당초 목표 2조9천억원 대비 110.8%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중소기업청을 상반기 조기집행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 조기집행은 위기극복과정에서 어려움이 예상된 소상공인, 창업기업 등 서민계층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소상공인 및 영세상인(7254업체)에 2188억원(예산대비 70.3%)을 집행해 나들가게(600개사) 등 서민계층을 지원하고 50인 미만 소기업(1698업체)에 6062억원 및 3년 미만 창업기업(1052업체)에 3865억원을 집행하는 등 상대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기업들을 적극 지원했다.

 

 한편 경기회복 후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R&D (5752개과제)분야에도 3759억원(예산대비 67.5%)을 조기집행했다.

 

 중소기업청이 재정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조기집행 실적 뿐 아니라, 2009년 12월에 미리 사업공고를 1개월 앞당겨 시행하고, 중소기업 R&D사업자 선정 시 서류심사 후 통과업체 만 현장평가를 진행하도록 절차를 변경해여 기간을 13일 단축하는 등 제도 및 절차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조기집행을 추진한 결과이다.

 

 하반기에도 재정집행 추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연말 이월과 불용을 최소화하고 경기회복 분위기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파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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