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한부모가정 자녀생활교육 프로그램인 가족캠프를 통해 여가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애를 돋운다.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안성시 너리굴문화마을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정 25세대 60명과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명등 총 70명이 함께하는‘한부모가정자녀생활교육’을 가진다.

 

‘한부모가정자녀생활교육’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소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 문화 체험의 기회가 없었던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대해 여가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자녀에 대한 인성교육 및 따뜻한 가족애을 함께 나누는데 그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우리가족 행복한 1박2일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가족캠프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역량 강화 및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인 ‘우리가족의 힘은 나로부터’가 있으며 자녀대상의 인성교육인 ▷나의 꿈을 찾아서 ▷신나는 물놀이 ▷아동폭력예방프로그램 ▷일기쓰기, ▷캠프파이어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구는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친화력을 고려해 전문수행기관인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에 위탁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자녀생활교육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한부모가정의 가족간 친밀성 증대와 자녀의 정서함양은 물론 궁극적으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이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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