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해외에서 보낸 국제우편물을 누구나 쉽게 통관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국제우편물 선진화 추진과제’를 발굴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해외로부터 국제우편물을 받기 위해서 통관절차, 세금 계산방법, 납부방법 등의 절차를 모르는 경우 궁금한 사항을 일일이 전화로 문의해야 하는 등 많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관세청은 이러한 국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통관절차 단계별로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최우선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T/F팀을 구성해 지난 3개월 동안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왔다.

 

먼저 국제우편물이 우리나라에 도착후 수취인에게 발송하는 통관안내서 내용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특히 신고방법 및 세금계산방법 등을 간단한 예시를 통해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국제우편물 통관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민원인이 예상세금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직접 전국 우편세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집배원에게 현금으로만 납부하던 세금납부 방법도 인터넷뱅킹으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세금 납부방법을 확대 개선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국제우편물 통관과정에서 불편을 느끼거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더욱 수준높은 국제우편물 통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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