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취약축산시설 실태점검
▲지난해 칠보면 소재의 피해농가 자료사진
【정읍=환경일보】강남흥 기자 = 정읍시가 축산시설의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호우에 취약한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매년 6~10월까지 폭염과 호우, 태풍 등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특별예방대책을 수립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한편 지난 16일부터 축산시설에 대한 점검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2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사전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47농가 189동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중점 점검하고 있다.

 

산 인접지역 및 급경사 지역에 위치한 축산시설의 배수로 정비와 함께 축산농가들에게 자연재난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동요령 등을 소개하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자연재해 피해 발생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도 적극 가입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등에 따른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전체 보험료의 57~64%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농가는 36~43%만 부담하면 된다.

 

풍수해 피해발생시 실질적 복구비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풍수해보험 가입자는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복구비의 최대 90%까지(정부의 재난지원금 보다 최대 4배 까지)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cah321@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