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환경일보】강남흥 기자 = 고창군은 개학 전 식중독예방을 위한 사전 급식 위생관리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어린이기호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40여 개소에 대해 고창군 식품위생담당, 교육청담당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16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다.

 

학교급식소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사항 준수여부, 시설물에 대한 위생관리, 종업원 개인위생, 용수관리 등 관리 실태 점검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도·계몽, 현장계도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및 위해식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기호식품조리·판매업소 52개소에 대해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판매여부, 무표시 제품판매 여부 점검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정서저해식품 판매자제 사항도 지도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특히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잦은 비로 습한 날씨가 계속 되는 요즘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및 정수기에 세균 번식 우려가 높아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칼·도마 등 조리기구, 정수기와 냉·온수기의 필터, 냉장고, 얼음제조기의 청소와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와 식중독예방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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