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시흥 정왕1동 주민센터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 공감 시정구현을 위해 추진하던 e-편한 민원사랑방(Go高플랜)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9월13일부터 운영한다. 기존 경직된 관공서의 이미지를 바꿔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보다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e-편한 민원사랑방의 새로운 서비스로는 북 카페(book-cafe) 운영·야간 민원처리제·출생축하 무료 등본발급 서비스·종합생활 안내문 배부 등 소소하지만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모두모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시민욕구를 충족하고자 했다.

 

우선 민원실에 북 카페를 설치해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에 책을 보며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갖고 근무 시간 내 민원을 처리하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나 공단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화·목요일 19:00~21:00 시까지 민원처리 시간을 연장해 운영하게 된다.

 

또한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출생신고 시 축하스티커가 붙여진 등본을 무료로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 이사오는 전입자들에게 관내 생활정보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내 고장에 대한 애착과 정주의식을 높이 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간민원 처리 서비스는 우리시에서 정왕1동이 처음 추진하는 행정서비스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야간시간을 활용 주민편의를 위해 봉사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정왕1동장은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민원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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