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한가위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을 마련한다. 이 기간 동안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고객들은 박물관 마당에 마련된 투호놀이, 긴줄넘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를 가족들과 함께 자유로이 즐길 수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3일 오후 2시부터는 가족이 함께하는 송편 빚기와 민속놀이 경연이 펼쳐진다. 또한 경주 세움 풍물학교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과 우리 차(茶) 즐기기, 다식 만들기, 호박전 부치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연휴 기간 매일 오후 3시에 강당에서 상영한다. 한가위 연휴를 맞아 정기 휴관일인 20일에도 개관해 고객들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며 신라 역사 인물전의 첫번째 전시인 ‘원효대사’특별전도 열린다. 국립경주박물관을 찾는 고객들이 문화재 관람과 함께 민속놀이와 전통 문화 등을 체험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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