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환경일보】강남흥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신태호)는 17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김생기 정읍시장과 운영대의원 및 용수관리위원, 지역농업인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지관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신태호 지사장은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월 ‘2010년 농어촌용수 전문화 원년의 해’로 비전을 선포해 현장 농업인과 함께하는 결의 다짐 및 홍보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물관리기본법’ 제정 추진 등 급격한 대내외 수자원 환경변화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농어촌용수관리 전문화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농업인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교류 활성화 및 고객과의 우호적 지지기반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내년부터 실시되는 농지연금제도에 대해서도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설명에 앞서 농어촌공사발전사 및 지역 농업발전 방향과 중앙정부의 농어촌정책 방향 및 농업용수 수질관리 방안에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농업인들에 대해 이해를 증진시킨 설명회가 됐다.

 

한편 김생기 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벼 재고 누적으로 농업인들과 아픔을 같이하고 있다고 하면서 쌀값 안정과 농업·농촌을 위해서 시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현황과 유지관리 지역별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농지은행팀에서는 농지은행사업과 농지연금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으며 앞으로도 지사는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체계를 구축해 전문화된 과학적 농어촌 용수관리로 재난재해에 대한 안전관리와 깨끗한 농촌 용수관리 및 공급으로 농업인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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