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 www.seoulwomen.or.kr)은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 아카펠라 뮤지컬 ‘안전한 나라를 꿈꾸는 아이들’을 10월 1일 서울여성플라자(대방동 소재) 아트홀봄 무대에 올린다.

 

공연모습.
▲공연모습
 ‘안전한 나라를 꿈꾸는 아이들’(이하 ‘안나꿈’)은 기존의 딱딱한 아동범죄예방 교육과는 달리 출연자들의 아카펠라 공연과 어린이관람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와 체험으로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범죄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뮤지컬 공연이다.

 

 ‘안나꿈’은 급증하는 어린이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동요와 아카펠라가 어우러지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기획·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강의식 교육으로 전달이 쉽지않은 10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으로 눈길을 끈다.

 

 ‘안나꿈’은 현실적으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재연해 아이들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극적인 요소가 가미된 뮤지컬 공연을 통해 스스로 체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아이들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갖추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현역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전문 보컬그룹 ‘뮤지컬러(Musicolor)’ 멤버들이 출연하며, 아카펠라 프로듀서 김민수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번 공연에 이은 12월 2차 공연에는 전문 배우들과 함께 오디션을 거쳐 선발돼 2달간 트레이닝을 받은 일반인 아마추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색다른 공연을 펼치게 되는데 ‘안나꿈’ 공연은 10월 1일(금) 오전 11시(기관/단체)와 오후 1시 30분(일반관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플라자운영팀 (02-810-505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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