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이 참여하는 수도꼭지 수돗물 수질검사를 14일 실시한다.

 

수질검사는 인터넷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주부 3명과 수돗물평가위원 3명이 참여해 수도꼭지 수돗물을 직접 채수하고, 현장에서 소독상태 등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남구지역 가정집 10곳을 대상으로 녹물(철)과 이물질 출수 여부 등 7개 항목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먹는물 적합여부 결과를 스티커로 배부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수질검사’는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돗물을 직접 사용하는 시민과 함께 올들어 4회(20명) 실시했다. 이번 수질검사 결과는 오는 21일 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gjcity.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호준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11월 중에는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시민과 함께 광주지역 상수원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돗물 수질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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