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나주시청 사이클팀(감독 양재환)이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5개, 은 2개, 동 1개의 메달을 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전 종목 메달을 획득, 전국 최강의 여자 사이클팀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특히 나아름 선수(금 4, 은 1)와 이은지 선수(금 2, 은 1, 동 1)는 국가대표라는 명성에 걸맞게 나주시청팀의 전 종목 메달 획득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나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은 지난 1991년 창단이래 출전한 전국단위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 ‘스포츠 도시’를 지향하는 나주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한국 여자사이클 기대주 나아름 선수는 고교시절부터 이번 대회까지 전국체육대회에서만 17개의 금메달을 획득, 다가오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동반 출전하는 이은지 선수와 함께 금메달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12일 오전 사이클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전국대회에서 나주를 빛낸 선수들에게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스포츠의 성적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비례하는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속에 국가와 지역의 명예를 떨칠 수 있도록 계속 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이클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종합스포츠타운 등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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