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전라남도 장성군은 국립심혈관센터의 최적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으로 미래성장 동력이 될 국립심혈관센터의 유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13일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박준영 도지사, 김양수 장성군수,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KIST, 전대병원,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등 의료 전문가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심혈관센터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성군,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관련부서와 광주전남지역병원장, 언론계 사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27인의 자문추진 위원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현판식을 갖는 등 국립심혈관센터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지앤지메티칼, 현진기업 2개 기업과 투자협약식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스텐트 연구소 및 스텐트공장 준공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심혈관 관련 기술 및 산업 현황 세미나가 개최돼 보건복지부 박현영 과장,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등이 심혈관계질환 관련 국내 과학기술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장성군은 추진위원회의 국립심혈관센터 장성군 건립을 위한 유치 당위성 홍보 등 대정부 설득과 다양한 유치활동 전개로 국립심혈관센터 최종 유치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추진위원회의 공식 출범으로 국립심혈관센터 유치의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면서 “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비롯해 장성군민의 염원을 담은 다양한 활동으로 반드시 우리 군으로 유치해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진원 남면 나노산업단지 내 부지 확보를 비롯해 주민들의 유치에 대한 열기, 교통의 요충지로 접근성, 전남대병원 등 전문의료기관과의 인접성 등에 있어 국립심혈관센터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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