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환경일보】최삼묵 기자 = 남원시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계도활동을 전개한다고 한다. 남원시는 금년 말까지 폐수다량배출업소, 가축분뇨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돌발적인 환경오염사고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또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사전계도, 점검 위주로 실시하며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는 오염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사업도 병행 실시한다고 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단순 주의조치 하지만, 폐수 무단방류나 부적정 배출시설 운영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사법조치 등을 통해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연휴(토·일요일) 등 느슨한 분위기를 틈타 환경오염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날 우려가 있다 며 이번 감시활동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환경감시반을 운영해 방류수질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폐기물 부적정 처리행위, 불법소각 등 불법행위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쾌적하고 깨끗한 청정남원이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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