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고흥나들목(IC) 조감도
【고흥=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고흥나들목(IC) 실시설계가 완료돼 실과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14일 군청 상황실에서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25일 착수한 이번 설계는 한국도로공사에

서 설계자문, 심사를 거쳐, 동강면 한천리 뱀골재 정상 부근에 고흥↔순천방향만 진·출입 되도록 계획됐다.

 

주요시설로는 출입시설인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 입체교차로와 구국도 15호선 접속부 평면교차로, 영업소, 교량 3개소 등이 있으며 소요사업비는 231.42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박병종 군수는 “오랜 숙원사업인 고흥나들목 설치를 위해 고생했던 군민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 계획 기간 내에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편입토지와 지장물 보상이 순조롭게 돼야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 준공 시기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도로공사와 우리 군이 서로 긴밀히 협조해 보상이 일찍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 연말 착수계획으로 2012년 5월쯤에는 고흥을 찾는 내방객과 군민들의 고흥나들목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dschun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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