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경기도 시흥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보육정책 전국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전년과 달리 광역·기초지자체에 대해 분리해 포상심사위원회를 별도 평가를 실시해 시흥시가 지자체 최초로 선정됐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배경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사회가 함께 키우는 건강한 시흥 아동’이라는 확실한 보육비전을 가지고 지자체 특수시책의 충실한 운영과 보육료 지원대상자 확대 및 아이사랑카드 발급 적극추진해 보육시설 평가인증제 조기정착에 노력해 보육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분야는 보육시설 평가인증 참여도, 보육정보화사업,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정도, 보육교사 처우개선,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참여도, 취약보육 활성화, 보육정책 참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한 보육 유공자로 장현 경원장(풍림예일 어린이집.40세)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개최된 전국 보육인 대회(울산 KBS 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울산광역시장, 지방자치단체장, 보육시설연합회 관계자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육행정 대통령기관표창 수상의 영광은 그동안 시정의 역점 정책으로 보육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이제 보육의 문제는 더 이상 가정에만 국한된 개념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와 관련돼 있어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대통령기관 표창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과 저 출산 극복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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