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전라남도 장성군 드림스타트센터는 가을을 맞아 미술과 독서를 통한 대상 아동들의 감성과 창의력 개발에 나섰다.

 

마음이자라는미술

▲미술교실은 매주 금요일 만 5~9세 아동 20여명 대상으로

  매주 다양한 미술 활동이 진행된다.

장성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센터가 대상 아동의 능력 계발을 위해 지난 8일부터 ‘마음이 자라는 미술 교실’과 ‘행복한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술교실은 매주 금요일 만 5~9세 아동 20여명 대상으로 한국미술치료학회 인증기관인 하트세라피 광주미술치료센터 원장의 지도하에 거울, 종, 액자 만들기 등 매주 다양한 미술 활동이 진행된다.

 

아울러 매 시간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정서활동을 병행하고 수업 전후 치료 강사가 아이와 개인 상담을 통해 아동들의 감정 표현을 비롯한 감성 자극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책읽기 프로그램은 만 5~12세 아동 중 참여를 희망한 50여명에게 연령에 맞는 독서활동 지원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을 유도한다.

 

특히 관련 초등학교의 협조를 받아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진행해 또래의 친구들이 함께 토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부모님의 아이 안전에 대한 걱정 해소와 아이들의 이동 시간을 줄이는 등 시너지효과로 일거양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독서와 미술 매체로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등 올바른 아이로 성장을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다”면서 “자체적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대상 아동 및 가족의 복지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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