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전시관을 박준영도지사가 참관하고 있다.
▲제9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전시관을 박준영도지사가 참관하고 있다.


 

 

 

 

 

 

 

 

 

 

 

 

 

 

 

 

 

【나주=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전라남도에서는 전라남도 나주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 녹색축산관을 개설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오염되지 않은 땅에서 생산된 친환경 축산물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전국 소비자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녹색축산관은 도내 친환경 축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명품브랜드전시, 생산자단체전시관, 고기등급판정과 미생물체험코너, 축산과학원 첨단 기자재, 지역 우수 양봉과 유제품 전시 등 7개 코너를 마련한다.

 

이 곳에는 대학, 생산자단체, 관련 기관 및 업체 등 20개 기관 단체가 참여해 전시, 시식, 판매행사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와 소비자의 인기몰이가 예상되는 현미경으로 미생물 관찰하기와 병아리의 탄생과정을 모든 단계별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치즈,요쿠르트 만들기 체험과 관상조류, 고슴도치 등 희귀하고 특이한 애완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농업박람회..bmp
▲녹색축산관
먼저 명품브랜드관에는 전국 최대규모의 서부권 녹색한우와 지역에서 특화된 함평천지한우, 영암매력한우, 영광청보리한우와 보성녹돈 등 명품 브랜드육이 전시되며, 관람객은 즉석에서 시식은 물론 싼 가격에 구입해 구워 먹을 수도 있다.

 

생산자단체관에서는 녹색계란에서부터 친환경 닭고기, 오리고기, 흑염소고기, 꿀, 녹용 등 다양친환경 축산물을 한 눈에 보면서 요리방법, 효과 및 효능 등을 알 수 있고, 원하는 경우 즉석에서 시식과 함께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또한 대학에서 개발한 친환경기술 및 동물자원학 분야 등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여러 가지 내용을 볼 수 있으며 고기 등급판정 전 과정과 쇠고기이력추적제 시연은 물론 국내산과 외국산 축산물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첨단 축산기자재 전시관에는 축분연료장치 및 적외선장치와 친환경축산 기자재인 은나노 살균기, 미생물제제 등 친환경축산 경영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 및 시연된다.

 

특히 행사기간 중에 특가 한정판매 및 반짝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해 관람객에게 우수한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정찬수 지도사는 “이번 녹색축산관 운영 효과는 행사기간 중 판매수익 외에도 우리지역 친환경 축산물의 전국 유통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연관 산업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의 36%를 차지 하는 전남의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신뢰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schung@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