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11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비로 전국 최다인 174억원을 지원받아 공공보건기관 시설개선 및 장비보강 사업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은 국비 116억원과 지방비 58억원 등 총 174억원을 투자해 곡성군보건의료원 이전 신축, 담양군 무정보건지소 등 보건지소 8개소, 나주시 우산보건진료소 등 보건진료소 36개소를 신축하고 순천시보건소 등 13개소, 광양시 진월보건지소 등 78개소에 의료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시보건소 등 7개소에는 방문보건사업용 차량 8대,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 1대를 지원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보건 서비스사업에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해구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지난 1994년부터 올해까지 총 1천421개 보건기관에 1천765억원을 투자해 시설 개선 및 장비 보강사업을 추진했다”며 “2014년까지 노후된 보건기관을 모두 신축하고 의료장비 현대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어촌 주민들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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