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환경일보】김남식 기자 = 전남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오는 28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완도특산물 대전을 갖고 있어 완도특산품 판로개척 및 브랜드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특산물 대전은 호남 최대의 유통전문기업인 광주신세계백화점과 MOU 체결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개최되고 있으며, 완도군 이숍 및 온라인 브랜드관 입점업체 중에서 선정된 20개업체(130개 품목) 대표자가 직접 참여했다.

 

특산물
특히, 이번행사는 농협 RPC ‘햇살로가는 여정’이라는 완도쌀 팔아주기 운동과 연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품목은 전복,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의 수산물과 농협RPC 쌀, 구절초, 민속떡 등 농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기능성식품으로 전복 장조림, 다시마환, 전복죽, 해조국수 등이 판매되고 있어 행사 기간동안 이곳을 방문하면 싱싱하고 맛있는 청정해역 완도산 특산품을 마음껏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특산품을 구입하기 위해 광주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한 A모씨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 및 멸치 등을 자주 택배로 구입해 왔는데 오늘 이렇게 행사장에 와서 보니 마치 완도를 직접 방문한 느낌이 든다면서 너무나 싱싱하고 맛있는 특산품을 맛볼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완도군은 지난 2009년 광주신세계백화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완도특산물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그동안 20억원의 판매 수입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2일 완도향토 특산물대전에 참여한 김영안 완도부군수는 “이번 완도특산물대전은 대형 유통시장과 생산 농어민 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고, 많은 도시민들이 싱싱하고 맛있는 완도산 특산품을 구입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완도군은 금번 판매전을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8개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에서 완도특산물 판매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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