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해남=환경일보】김남식 기자 = 전남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단감 ‘천연미감’이 본격 수확기를 맞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천연미감은 농촌진흥청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탑푸르트 프로젝트로 생상하고 있으며 과중, 당도, 색도, 농약잔류 등 엄격한 규정을 통과한 최고급 농산물이다.

 

천연미감은 호맥 등 녹비작물을 통한 흙 살리기를 실천한 건강한 토양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방제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다.

 

또한, 무게 280g 이상, 14.5브릭스 이상의 당도 규격에 준해 엄격히 선별된 생산품만을 출하하기 때문에 단감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계절 과일이다. 모양 또한 일반 단감보다 상당히 크고 색도와 윤기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지금이 제철인 단감은 100g당 28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1개만 먹으면 성인의 1일 비타민C 권장량을 섭취하는 것은 물론 성인병을 예방하는 비타민A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숙취해소와 감기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에서는 80여농가가 단감을 재배하고 있는데 이중 탑푸르트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는 11농가로 10월 말에 수확에 들어가며 10kg에 3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kns254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