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바다
▲연안바다
【강진=환경일보】김남식 기자 = 강진군은 어민의 소득증대와 어촌체험관광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전면 비래도 해역에 연안 바다목장을 2011년부터 본격 조성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2011년부터 5년간 국비 35억, 군비 25억원등 총60억원을 투입해 신전면 비래도 해역 100ha에 인공어초, 해중림조성, 갯벌 체험장 등을 갖춘 연안바다목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안바다목장은 정착성이 강한 조피 볼락류, 해삼, 전복 등이 살 수 있 도록 어초투하, 해중림(海中林 )등 물고기를 위한 환경을 조성한 후 치어 등을 방류해 자연상태에서 살아가도록 하는 친환경 생산 시스템이다.

 

오광남 해양수산팀장은 “바다목장이 비래도 해역에 조성되면 해양생태계 복원 및 어촌체험·해양레저 산업활성화와 함께 수산자원의 증가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래도 해역은 현재 어업인들이 맨손 어업으로 개불, 굴 등을 채취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감성돔, 조피볼락, 전어, 농어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외지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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