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전라남도가 공간정보 산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고 첨단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를 통해 미래 발전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3일부터 이틀간 도청에서 토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톡톡 튀는 공간정보가 어떻게 실생활에 활용되고 있는지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토해양부 관계관을 비롯해 산·연·학계 부동산 전문가, 전국 관계공무원, 부동산중개업소 대표자, 대한지적공사 임직원, 학생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내용은 전남도 주요 프로젝트 개발사업은 물론 우수한 투자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남도 투자비전관’을 비롯 전남도 공간정보 구축 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우수 공간정보 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지도그리기 대회 입상작품과 조선시대 우리고장 옛날지도도 선보이며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도 개최된다.

 

또한 개별공시지가의 합리적인 조사 방안에 대한 토론장도 마련되며 부동산 실물 전문가인 부동산중개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지역 핵심리더 간담회, 토지 경계분쟁 민원이 빈빈하게 발생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연마을 단위에 설치한 지적기준점 활용기반 포럼, 공간정보 우수사례 및 신기술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이기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3D 체험관, 혼자서도 24시간 측량할 수 있는 GPS측량관, 입체영상관등 첨단 공간정보 신기술 체험장은 물론 도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과 투자유치 종목을 전시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가 많아 관람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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