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을 주제로한 2010환경학회연합 광주국제학술대회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전남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주요 5개 환경학회연합(정책, 법, 경영, 경제, 기후변화)과 전남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공동 주관하며, 환경관련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의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광주시의 모델 제시 및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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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 Hironori Hamanaka

  국제환경전략연구소 이사장

총 3개 섹션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며 4일 오전10시부터 열리는 개회식에서 일본 게이오대학 히로노리 하마나카(Hironori Hamanaka) 교수가 ‘기후변화와 국제사회의 대응’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4일 제1섹션은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의 국제 동향’을 주제로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미란다 슈럴스(Miranda Schreurs) 교수가 ‘유럽과 미국의 기후변화대응 녹색전략’ ▷중국 인민대학교 마종(馬中) 교수가 ‘중국의 기후변화대응 녹색전략’ ▷동국대학교 김일중 교수가 ‘한국의 기후변화대응 녹색전략을 발표한다.

 

제2섹션은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의 법제도 동향’을 주제로 ▷전남대학교 장신 교수가 ‘Post 교토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 ▷부산대학교 이기춘 교수가 ‘기후변화에 대한 중국의 법적 대응책에 관한 비교법적 고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상운 부연구위원이 ‘한국에 있어서 배출권거래제 도입시 입법적 검토’를 발표한다.

 

5일 제3섹션에서는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의 산업체 대응’을 주제로 ▷전남대학교 배정환 교수가 ‘해외 플렌테이션 바이오에너지 생산의 경제성 분석’ ▷광주발전연구원 이홍주 연구원이 ‘광주광역시 녹색성장산업 현황과 발전방안’ ▷전남대학교 이수열 교수가 ‘산업계의 기후변화대응 기술전략’을 발표한다.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을 위한 광주광역시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에는 순천대학교 한귀현 교수, 동신대학교 조진상 교수, 수원대학교 장영기 교수, 광주환경운동연합 임낙평 공동의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정회성(한림대학교 객원교수) 한국환경정책학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내년 10월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기간에 열리는 환경학회연합 국제학술회의 전초전으로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schun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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