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축제3
▲ 백양단풍 축제기간중 우수농산물 17종 100여 품목의 농․특산품 판매관과 홍보관을 운영한다.

【장성=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민간주도로 내실있게 추진되는 백양단풍축제가 우수 농특산품 판매 및 홍보를 통해 더욱 알찬 축제로 거듭난다.

 

전라남도 장성군에 따르면 제14회 장성백양단풍축제를 맞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백양사 등 축제장 일원에서 관내 22개 업체가 참여해 17종 100여 품목의 농․특산품 판매관과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판매품목은 장성곶감을 비롯해 대봉, 단감, 사과, 배 등 과일류와 황토소금, 뽕잎소금, 청국장, 감고추장, 감식초 등 반찬류, 사미인주, 송준주 등 주류와 솔잎차, 복분자차 등 각종 차도 판매된다.

 

또한 기존 업체별로 전시하던 것을 365생, 주류, 편백류, 차류, 반찬류 등 테마별 전시를 통해 홍보효과를 배가 시키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농·특산물 시식회 등을 통해 홍보 및 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 문화콘텐츠, 축제 등 우수 농특산품 사진과 실물을 테마별로 전시한 홍보관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적극 유도하고 친환경 장성의 이미지를 대외에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장성군은 이번 축제에 장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림은 물론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양단풍축제를 맞아 엄선된 장성의 우수 농·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인다”며, “이번 축제에 장성을 찾아 오색 애기단풍의 향연도 즐기고 명품 농특산품을 실속 구입하는 기회도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dschun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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