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12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전면금지를 앞두고, 가축분뇨의 일일 처리량을 40톤에서 86톤으로 늘려 처리한데 이어 내년에는 150톤까지 증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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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시설

나주시는 해양오염방지 국제협약에 따라 2012년부터는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가축분뇨 처리에 부담을 느끼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차례의 시험운전 및 방류수의 수질분석 등을 통해 일일 처리량을 2배이상으로 늘렸다.

 

나주시는 일일 공공하수처리장의 총질소 및 총인의 설계수질을 10% 이내로 유입처리 하는 규정도 준수토록 한데 이어, 2011년에는 일일 150톤 처리를 목표로 국·도비 31억5000만원을 지원 받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영산강 수질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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