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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천만송이국화 축제, 국화조형물에 감탄이 절로 난다.

【익산=환경일보】조영환 기자 = “국화꽃도 아름답지만 아기자기한 국화꽃 조형물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와요.” , “지난 주말 국화꽃 없어서 못 팔았고요. 평일에도 국화꽃 잘 팔려요.” 

 

익산천만송이국화 축제를 보러온 관람객과 축제장에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는 농가들이 활짝 웃음을 지으며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지난달 29일 개막된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가 아름다운 국화꽃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농특산물 판매로 관람객과 지역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날이 갈수록 야외 국화전시장의 국화꽃이 활짝 피면서 축제장은 온통 국화향기로 가득하고 전국국화작품 전시장에서 국화로 만든 우리나라 지도, 산을 옮겨놓은 듯한 국화작품 등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밤이 되면 중앙체육공원의 음악분수와 국화꽃의 조화로 모습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익산농업기술센터 11월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앙체육공원 운동장에서 500명 대상으로 국화심기 도시민 생활농업 체험을 진행한다.

 

농촌체험마을로 구성된 익산농촌관광협의회 축제가 끝나는 7일까지 매일 재활용공예, 톨페인팅, 약초주머니만들기, 김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천만송이국화축제는 낮에는 국화 보는 즐거움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국화향기가 진하게 느껴지고 야경이 멋지다”며 “천만송이국화축제에서 좋은 가을 햇살과 국화향기를 마음에 가득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by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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