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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주) 순창공장 27일 청소년들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노사공동바자회에서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순창=환경일보】조영환 기자 = 대상(주) 순창공장(대표이사 박성칠)은 지난 27일 관내 청소년들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노사공동바자회를 열었다.

 

순창공장은 2003년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참가자들의 기부를 통해 바자회를 열어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으며, 올해도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1000만원의 장학금을 생활이 어려운 초·중·고등학생 40여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순창공장 앞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청정원 제품을 30~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와, 먹거리장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500여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관내 100명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제8기 청정원어린이회원들의 ‘요리경연대회’에 6개 초등학교 8개팀이 참가해 뛰어난 요리솜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회 결과 금과초등학교 ‘콩콩이와 아이들’팀이 ‘쪼글쪼글 와글와글 스파게티’라는 요리로 우승을 거머쥐며 상장과 함께 15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받았다.

 

한편, 대상(주) 순창공장은 1989년 6월 순창에 둥지를 튼 이래 연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하며 전국 고추장시장점유율 45%에 육박하는 장류업체 최고 기업체로 자리잡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사업, 청정원 어린이회원 문화체험단 운영 등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는 모범기업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jby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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