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환경일보】조영환 기자 = 경북 임실군이 1·1·4 프로젝트사업을 위한 본격 시동에 나섰다.

 

1·1·4 프로젝트는 연 1억원이상 1000농가를 4년 이내에 육성하고자 하는 민선5기 임실군의 주요 핵심사업으로 DDA/FTA 등 농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 농업, 농촌, 농민의 활성화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임실농업 장기발전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실군은 2014년까지 4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총 4,081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농가소득 증대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임실’의 조기 실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 시작으로 지난 29일 군은 업무담당자와 전산입력요원을 대상으로 농가소득지원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관내 8천여 전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기반, 작목정보, 교육 이수 사항 등에 대한 현지 방문 조사를 진행, 농가소득지원시스템(HADIS)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렇게 구축된 농가D/B를 기초로 농가별, 소득별, 작목별 등 표준 매뉴얼을 개발하고 농가별 맞춤형 개별컨설팅과 지역농업을 선도할 지역농업 혁신리더를 선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114 프로젝트사업을 위해 내년도 5억원의 예산을 세우고 10개 작목별 500선도농가 기반으로 소득향상을 위한 교육과 중앙예산 확보 및 전산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부자농촌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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