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시는 12월 18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9988 행복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9988 어르신 행복콘서트’는 노인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2008년 12월부터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13번째다.

 

 이번 공연은 1910년 조선, 덕수궁과 양이재 등 실제 배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재미있고 살아있는 역사이야기로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여 합창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합창극인데 이날 공연에 나서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1964년 창단돼 우리나라 안팎에서 천사 같은 목소리로 동요와 민요의 보급은 물론 유럽의 정통 합창음악, 세계 각국의 민요와 동요를 두루 섭렵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맑고 순수한 음성으로 만들어지는 하모니는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고, 500명에 한해 선착순이며, 입장 가능시간은 오후 2시 30분까지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한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어르신 행복콘서트로 뮤지컬 ‘애니’를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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