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속초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위기도 조사를 실시한다.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될 이번 조사는 서비스 수요자인 아동과 그 가족을 중심으로 개별욕구와 아동 양육 발달과정에 부응하는 맞춤형 통합전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일반위기지표, 발달지표, 양육환경지표 등 3개 선별 척도지표를 갖고 0~12세 이하의 드림스타트 아동 348명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조사를 통해 실시된다.

 

속초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충분한 혜택을 받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조사결과를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상아동의 기초학력을 높이고 가족의 생활안정 및 삶의 질을 높이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목적을 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초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정서·행동, 신체·건강, 인지·언어 및 지역네트워크를 통한 연계 등 연간 4개 분야에 10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인원 4,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아동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 위기도 조사를 바탕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적절한 서비스 프로그램과 시책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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