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은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 읍·면 1만1050㎡ 부지에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지는 어린이 공원을 조성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군은 먼저 올해 남면 신남리, 상남면 상남리 4000㎡의 부지에 친환경 놀이기구, 유아모래놀이터, 안전바닥재, 운동시설을 갖춘 어린이 공원을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퍼골라(pergola)와 나무 그늘을 조성해 쾌적한 녹지공간을 만들어 지역주민의 쉼터와 휴식 공간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인제군은 설계 시공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어린이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마다 특색 있는 컨셉을 갖춘, 어린이들이 원하고 꿈꾸는 명실상부한 공원을 만들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o441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