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배석환 기자 = 강원도는 올해 산림재해예방을 위해 사방댐설치 91개소를 비롯해 산지보전 8㏊, 산사태예방 4㏊, 계류보전 8㎞,사방댐준설 92개소, 산림 유역관리 3개소, 산림복원 9㏊ 등 모두 11개분야에 315억원을 투입해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금년도에는 30억여원을 투자해 물가두기 사방댐을 3개소를 설치해 산불발생시 산불진화 헬기가 가까운 거리에서 급수해 신속히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평상시에는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금년도에 시공하는 모든 사방댐과 계류보전사업 예정지는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대형화·빈발화됨에 따라 매년 되풀이되는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시공을 위해 사방댐 및 계류보전사업 대상지에 대해 대학교수, 환경단체,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해 사방사업 타당성평가를 완료했으며 최고의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타당성평가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과거 획일화된 콘크리트 사방댐을 최소화하고 전석, 투과형 사방댐 확대 시공과 사방시설지 주변 담쟁이덩굴, 버들편책, 목책 울타리 등 환경과 경관이 고려된 친환경적인 공법을 집중 반영할 계획이다.

 

김천응 산림관리과장은 “매년 되풀이 되는 산림재해요인을 사전 예방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예방에 탁월한 사방댐 91개소 등 모든 사방사업을 조기 발주해 상반기 중에 60%이상 집행하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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