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속초시는 2011년도 자활근로사업 참여 희망자에 대한 신청을 연중 접수한다.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해 자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시적인 일자리 제공이 아닌 저소득층의 자활촉진을 위한 자활기초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 기존 공공근로사업과는 구별된다.

 

모집대상은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조건부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다며. 참여부문 및 여건에 따라 근무시간 등 참여 조건이 달라지며 일일 최대 33,000원에서 22,000원까지 급여가 지급된다. 또한 월・주차수당과 4,000원의 실비가 추가로 지급된다.

 

속초시는 참여자가 가장 많은 저소득층 무료 간병사업 등 사회서비스형 10개 사업을 비롯해 유기농 작물을 재배하는 근로유지형 1개 사업, 양계 및 봉제사업 등 시장진입형 6개 사업 등 3개 분야 총 129명 정원의 17개 사업단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속초시청 주민생활지원실 생활지원팀(☏639-2725) 또는 속초반야지역자활센터(☏636-289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수급자 71명, 차상위계층 16명, 전문기술자 3명 등 1일 평균 90여명이 자활근로사업에 참가했으며 30명이 탈수급, 자활사업을 종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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